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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초기 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그리고 에릭 슈미트도 극찬한 경영전략서다. 실리콘밸리 전설 같은 존재였던 존 도어가 만든 개념인데 "목표"라는 뜻의 영어 단어 ‘Objective’ 앞에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의미의 ‘Anything’을 붙인 합성어다.

 

목표 달성을 위한 방법론으로서 “OKR”이라는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제시한다. 기업 내부에서만 활용할 수 있는 게 아니라 팀 단위에서도 적용 가능하다. 직원 한 명 한 명이 회사 전체 방향성에 기여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조직 몰입도 향상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무엇보다 성과관리 시스템 자체보다는 사람 중심 문화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서 인상적이었다.



OKR은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투자자인 존 도어가 고안한 방식이다. 쉽게 말하면 일종의 목표 관리법이자 실행 도구로서 기존과는 다른 접근법을 취한다. 핵심은 간단하다.

 

우선 구체적인 목표를 세운다. 이때 수치나 기간 또는 조건 등을 명확하게 정해야 한다. 다음으로는 해당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결과 지표(Key Results)를 정한다.

 

마지막으로 각각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행동 계획(Key Actions)을 수립하면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3가지 요소를 하나의 세트로 묶은 뒤 주기적으로 점검 및 평가하여 개선점을 찾는 식이다. 책에서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한다.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실리콘밸리에서조차 인정받을 정도라니 신뢰가 간다. 다만 아직 우리나라 정서와는 맞지 않는 부분도 보인다.

 

가령 상사가 부하직원에게 일방적으로 지시하는 듯한 뉘앙스가 풍겨서다. 물론 모든 일을 혼자 처리할 수는 없다. 그렇기에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팀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서로 협력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그래야 업무 효율성도 높아지고 더 나아가 지속가능한 혁신을 이룰 수 있을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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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는 각자 자신이 다룰 수 있는 크기의 재화가 주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큰 성공을 거두려면 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그릇의 크기를 크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 p.25 (사장의 그릇 中)

저자는 인간관계나 비즈니스 측면에서 모두 통용되는 불변의 진리가 있다고 말한다. 그것은 바로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 기준에서만 판단하면 결코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

 

반대로 상대의 입장에서 헤아려주면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소통이자 공감 능력이기 때문이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 나 역시 지금껏 살아오면서 무수히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돌이켜보면 이기심과 자만심 그리고 자존심 때문에 소중한 인연을 놓친 적이 많았던 것 같다. 이제부터라도 마음을 비우고 타인을 배려하는 자세를 가져야겠다. 그러면 언젠가 나도 누군가에게 인정받는 리더가 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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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대엔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거의 사라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직장인들도 미래 대비를 위해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해야 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여유로운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경제적 자유를 얻으며 자신만의 워라벨을 추구하는 ‘오피스리스 워커’라는 새로운 직업이 탄생했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사무실 없이 일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회사원들은 정해진 시간에 출근하여 주어진 업무를 처리해야 했다. 물론 지금도 크게 달라진 건 없지만 예전보다는 많이 유연해진 편이다.

 

이제는 재택근무나 탄력 근무제 도입 등 다양한 형태로 변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개인 생활 패턴에 맞춰 일할 수 있게 되었고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비단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미국에서는 아예 출퇴근 문화 자체가 없어졌다고 한다. 집이든 카페든 원하는 장소에서 일하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일부 IT기업에선 직원들에게 정장 대신 청바지 차림을 허용하기도 한다. 복장 규정 따위는 필요 없다는 입장이다.

 

이렇게 오피스리스 워커가 증가하자 덩달아 관련 산업도 성장하고 있다. 우선 공간 임대 서비스 수요가 급증했고 공유 오피스 업체 역시 호황을 누리고 있다. 그리고 프리랜서 매칭 플랫폼 및 온라인 강의 사이트 이용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한다. 바야흐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 하면서 기존의 고정관념이 깨지고 있다는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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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마음속에 새기고 있는 글귀다. "걸림없이 살 줄 알라"라는 말처럼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신만의 기준점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조금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럼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보자. 나에게는 살면서 절대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가치관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사람과의 관계 형성인데 인간관계 속에서 오는 스트레스나 어려움들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만 안다면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좀 더 성숙한 어른이 될 수 있을까? 나는 이것 또한 자기계발서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가 읽었던 수많은 자기계발서 중 베스트셀러였던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이라는 책을 통해 우리 모두 한 단계 성장하길 바란다.

 


먼저 첫 번째 원칙은 비난 대신 칭찬을 하라는 것이다. 누군가 실수를 하거나 잘못을 저질렀을 때 무작정 비난하기보다는 격려와 응원을 해주는 편이 낫다.

 

설령 상대방이 기분 나빠할지라도 일단은 참고 기다려줘야 한다. 그러면 언젠가는 진심을 알아줄 것이고 자연스럽게 관계 회복이 이루어질 것이다.

 

다음으로는 솔직해지라는 것이다. 물론 쉽지 않은 일이지만 적어도 거짓말만큼은 하지 않아야 한다. 만약 거짓말로 위기를 모면한다면 당장은 편할지는 몰라도 나중에 반드시 탈이 나기 마련이다.

 

마지막으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라는 것이다. 모든 갈등의 원인은 서로의 이해관계가 다르기 때문에 발생한다. 따라서 상대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배려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렇게 세 가지만 잘 지켜도 충분히 좋은 대인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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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그러니까 2014년에 적었던 글인데, 일단 저의 작은 공간에 공유해 둡니다.

이 글을 쓰며 처음 다짐했던 것처럼, 10년 안에 더욱 큰 사람이 되어 보다 많은 분들에게 

이 이야기를 전하고 싶네요


꿈은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꾸는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제 8년 남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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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을 때 성공을 이루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죠. 외모적으로 꽃 피는 시절에 유명세와 재력까지 갖춘다면 말이에요. 그러나 그것이 자신의 힘으로 이룬 것이 아니라면 그저 소비되는 즐거움일 뿐이에요. 너무 조급해 하지 마시고, 지금 좌절할 필요도 없어요. 생각보다 당신의 삶은 너무 길어요. 얼마든 성공할 기회는 계속 주어질 것입니다."


"스스로 한계에 도달해 보고, 그 다음 무언가를 얻어 낸 사람들은 원래 많은 것을 가진 사람들이 절대 알 수 없는 그 희열을 압니다. 많은 것을 가진 사람들은 절대 알 수 없는 쾌감이지요. 생각해보면 원래 다 가지지 못한 것도 그리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젊다는 이유로 그들에게 무작정 희생과 노력을 강요하지 마세요. 미친듯 치열하게 모두가 살아갈 필요는 없습니다. 세상에도 무대에 오르는 사람과 관객이 존재하죠. 모두가 무대에 오르려 하는 세상은 좋은 세상이 아닙니다. 한계까지 몰아붙였을 때 버틸 수 있는 사람만이 버티는 것이 맞거든요. 오히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관객의 삶을 기꺼이 자청한 분들이 기꺼이 관객으로 편안하게 남을 수 있도록 사회의 부를 조정하는 일일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슴 뛰는 일을 찾으라 하잖아요. 그러나 그걸 찾을 수 없는 근본적인 원인을 누구도 말 해주지 않고 있어요. 당장 생존이 문제인 자들에게 가슴뛰는 것을 부르짖어야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그들이 생존을 보장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들이 꿈을 꿀 수 있겠죠."


"저는 제가 지금껏 걸어온 길에 대해 시류와 운과 선천적으로 물려받은 것을 전혀 활용하지 않았다고 장담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력의 가치를 믿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시대를 넘나드는 거장도 처음 붓을 드는 순간, 처음 피아노 앞에 앉던 순간이 존재합니다. 천재라는 호칭은 재능에 노력을 가미한 사람들이 가질 수 있는 호칭일 뿐이에요. 그렇기에 노력은 필수 요소입니다. 단지 '덜' 해도 되느냐 '더' 해야 하느냐의 차이일 뿐이에요."


"말을 예쁘게 쓰세요. 욕을 많이 하는게 결코 강한 사람으로 보이게 하는게 아니라는 것을 잘 아시면 됩니다. 욕은 할 줄 알아야 해요. 해야 하는 상황도 주어지죠. 저도 욕 아주 잘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른 말과 고운 말을 체화 시키면 인격도 당연히 성장합니다. 강하다는 것은 거친 입에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


"저는 1만 시간의 법칙을 믿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장담한다는 말은 아니에요, 연습하고 노력할수록 더 좋아질 수 있겠죠. 그러나 그것은 타인과 비교할 것이 아닙니다. 어제의 나와 비교했을 때 노력한 것들은 절대로 배신하지 않아요. 지금 노력한다면 적어도 오늘의 나보단 더 나을겁니다."


"오래 살 생각을 하지 말고 밀도있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세요. 우리는 당장 내일 사고로 죽을수도 있는 운명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꽤 오랜 시간을 살아갈 사람들입니다. 무작정 내일 죽는다 생각하고 살아가면 무모한 것만 생각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중용입니다. 당장 내일 죽는다면 이 일을 할 것인가 라는 질문은, 살면서 그렇게 많이 맞딱드리지 않을 죽을듯한 고민에만 사용하면 됩니다. 생각보다 오래 살아야 합니다. 미래를 꿈꾸며 사세요. 힘든 결정과 고민을 내릴 때만 '내일 죽어도 이 일을 할 것인가' 라고 고민하면 됩니다."


출처 : 김재성의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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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보면 '의지가 괴물'이라고 생각이 들만한 지인이 한두명 쯤은 떠오를 것이다. 

극심한 회사생활을 하면서도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거나, 

여러가지 일을 척척 처리해내는 사람들을 보면 대체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나? 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그들도 사람일 뿐, 그들이 쓰는 몇가지 방법을 알면 당신도 (적어도 지금보다는) 

의지가 강한 사람으로 탈바꿈 할 수 있다.


1. 유혹이 될만한 장소에 자신을 두지 않는다 

시작부터 아이러니한 이야기 일테지만, 의지가 강하다고 평가받는 사람들은 의외로 자신이 가진 의지력을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결심한 사항에 대해서 무너지는 것을 의지의 문제라고 이야기 하는데, 이들은 이미 그것이 의지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위치 선정을 잘 하는 것. 이들이 의지가 강해 보이는 첫 번째 팁이다. 

제 아무리 의지가 강한 사람이라도 지글지글 고기집에 앉아서 과식하지 않는 것이 쉬울까? 그럴바엔 아예 고기집에 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수시로 술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일단 집에서 모든 술을 없애보자. 아마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도 당신은 밖에 나가는 것이 귀찮아서 마시지 않게 될 것이다. 만약 박차고 나가 술을 사올 수준의 욕구가 든다면? 그정도 수준으로 술이 고픈거라면 그 날만큼은 인정해라. 다만 당신이 흔들리거나 유혹에 빠질 수 있는 장소에 당신의 발을 들이지 말자. 그것 만으로도 대부분의 의지 박약을 고칠 수 있다.


2. 도움이 될만한 장소까지 스스로를 데리고 간다

이 부분은 어느정도 의지가 필요하긴 하다. 어떠한 헬스장에 가면 붙어 있는 문구에는 이런 것이 있다


'운동하면서 가장 어려운 것은 운동하는 곳 까지 오는 것 입니다.'

'가장 어려운 것을 하셨으니 이제부턴 조금은 쉬운 것들을 해 보겠습니다.' 

1번과 연결되는 부분이다. 내가 어떠한 일을 즐기기 전까지 괴로운 것은 일단 자신을 그 자리로 가져다 놓는 것이 중요하다. 의지가 강한 사람은 이러한 행동을 잘 한다. 


3. 조급해 하지 않는다

의지가 없는 사람들의 경우는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서 곧바로 성과를 바라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3일 운동 하고 근육이 턱턱 나오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고, 내가 투자한 주식이 한달 만에 몇배로 뛰어 오르는 경우는 가뭄에 콩 나듯 드물 수 밖에 없다. 대부분의 성취는 여러번 평행선을 달리는 것 같지만 결국 계단형으로 진행되는 것이니 단기간 성과를 바라며 조급해 하지 말자. 만약 이게 잘 되지 않는다면 애당초 기간을 제법 느긋하게 늘려 진행하는 것도 방법이다. 주변에서 외치는 8주 완성, 100일 완성 등의 언어에 현혹되지 말자. 우리는 우리의 게임을 하면 된다.


4. 자신이 하는 일에 의미를 부여한다

포기가 빠른 사람들은 자신이 하는 일이 어떠한 가치가 있는지 모르는 경향이 있다. 

담배를 왜 끊는가? 라는 말에 '건강을 위해서' 라고 대답하지만, 실제로 건강에 어떤 점들이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말을 하기가 어렵다. 모든 일에는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좋고 의미는 와 닿을 수 있도록 '숫자'를 사용하면 된다. 체중이라든가, 체지방률 이라든가, 담배를 줄인 개피 수, 오늘 읽은 책 쪽 수, 오늘 한 스쿼트 숫자 등. 거의 대부분의 목표에서는 숫자를 뽑아낼 수 있다. 이 숫자가 눈에 띄게 변화하는 것을 보면 추가적인 의지도 불타오를 것이다 


5. 지나치게 지칠때 까지 하지 않는다. 

중도에 포기해 버리는 사람들이 자주 하는 실수가 바로 이것이다. 초반에 너무 달린다.

어떠한 목표를 이루는 것은 대부분 백미터 달리기 보다는 마라톤과 같다. 마라톤 경기에서 초반에 선두에 서는 사람이 우승하는 경우가 흔하지 않은 것처럼, 자신이 가진 시간과 체력적 여러가지 여건적 한계를 고려하여 일을 진행해야 한다. 도저히 여건상 불가능한데도 일주일에 7일 운동 가겠다고 설정해 두면 하루만 빠져도 급격히 무너지기 쉽다.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우직하게 밀어 붙이는 편이 훨씬 좋다.


6. 본인에게 적절한 보상을 준다 

누군에게나 새로운 것을 도전하고 어떤것을 꾸준히 노력하여 달성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열심히 노력한 자신을 위해 가끔씩은 보상을 줄줄 도 알아야 한다. 그것이 10시간 공부 한 후 1시간의 게임 시간일수도 있고, 일주일 열심히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 한 후 꿀맛같은 맛있는 음식일수도 있고, 평소에 자신이 너무 가지고 싶었던 무언가를 스스로에게 사주는 것. 이런 것들이 당신의 의지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준다.


7. 여러 일을 기웃 거리지 않는다. 한 번에 하나만 한다

'가다가 중지곧 하면 아니감만 못하다' 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모든 일을 하다 중간에 그만 두면 그 일은 결과적으로 한 것이 아니게 된다. 의지가 강한 사람들은 일의 중요도 및 긴급한 정도를 파악하고 순서를 세워 일을 순서대로 처리한다. 목표한 일에 대해 순서대로 처리해서 완결된 것들의 갯수가 늘어나면, 이 역시 의지가 강한 사람으로 비추어진다.


8. 어떤 일에 대해 시나리오가 있고 상황에 따라 시나리오를 실행한다

사람의 삶이 항상 같을 수 없고 예상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때로는 새벽까지 야근을 할 때도 있고, 갑자기 의도치 않게 저녁 술자리가 생길 수도 있다. 따라서 일상을 3종류 정도의 시나리오로 나누어서 하려던 일의 양을 조절하면 목표 달성이 더 쉽다. 천편 일률적으로 매일 2시간 운동을 한다고 하지 말고, 평일에는 1시간, 주말에는 두시간, 회식이 있거나 야근이 12시까지 이어지면 그날은 쉰다. 정도로 정해두면 마음이 훨씬 편하다. 


9. 최대한 하려는 일은 '적금'처럼 생각해서 앞서 진행한다

'일주일에 운동을 3번 하겠다.' 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월요일과 화요일을 건너 뛰고 아직 일주일이 5일이나 남았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다 예상하지 못한 일이 생겨 운동을 못 하게 되면 자신의 목표를 미달하게 되는 자신과 맞딱뜨린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처음의 목표가 풀어지게 되고 결국 목표를 포기 하기에 이른다.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숫자를 채워가는 목표라면 최대한 앞 단계에 미리 숫자를 채워두자. 목표 이루기가 훨씬 쉬워질 것이다.


10. 한 번 달성하지 못했다고 망연자실 하지 않고 다시 시작한다.

모든 일을 달성하는데 있어서는 꾸준함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한다. 그러나 단 한번 목표한 바를 이루지 못했다고 모든 것을 내팽개쳐 버리는 경우가 참 많다. 그렇게 하지 말자. 누구나 실수할 수 있고 한 번 멈춰섰다고 해서 지금껏 해 온 일들이 모두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그냥 '그럴수도 있지' 라고 생각하고 하던대로 하다보면 당신이 원하던 목표에 분명히 다다를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김재성의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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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시간이 없다는 고민을 많이 토로한다. 특히 직장인은 더 그렇다. 하지만 한 번 정도는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하는 부분이 있다.

정말로 우리는 시간이 부족한가? 혹시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귀한 시간을 흘려보내지는 않는가?

내(신 박사) 대학원 시절에는 어떤 강압적인 통제가 없었다. 일주일에 한 번 있는 연구실 회의 때 발표할 수 있는 자료를 준비하는 정도가 유일한 통제였다. 회의 발표도 별로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그룹 회의를 매번 통과하려고 대학원을 간 것은 절대 아니었다. 당연히 박사 학위를 받는 것이 표면적 목표였고, 박사 학위에 걸맞은 통찰력 및 탐구능력을 습득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였다.

나는 어느 날 가만히 앉아 자신의 연구 및 학습 시간과 밀도를 들여다보았다. 사태는 심각해 보였다. 이렇게 해서는 5~6년 뒤에 훌륭한 박사가 될 것 같지 않았다. 뭔가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는 불안한 마음이 엄습했다.

그래서 우선 시간 관리를 제대로 하기로 마음먹었다. 시간을 야무지게 활용하려고 야심 찬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생각보다 나 자신이 향상되는 것을 느끼지 못했다. 그렇게 뭐가 잘못되었는지 파악이 안 된 상태로 계속 하루하루를 흘려보냈다. 그런데 우연한 기회에 박사과정이 아닌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치는 시간 관리법을 찾게 되었다.

실험하는 연구자들은 연구노트라는 것을 적는다. 매일 나오는 실험 결과를 적기도 하고, 때로는 떠오르는 아이디어 혹은 세미나에 참가했을 때 내용을 적기도 한다. 그렇게 연구하는 많은 학생은 습관적으로 연구노트를 들고 다닌다. 하루는 연구노트를 들고 세미나에 들어갔다가 집중이 너무 안 돼서 기존에 연구노트에 적은 것들을 살펴보았다.

그러다가 예전의 실험 결과만 대충 적혀 있는 쪽을 되돌아보니 도저히 이날 무슨 일을 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았다. 그래서 나는 내일 적을 페이지부터 왼쪽에 줄을 그어서 24칸으로 나눈 뒤 매시간 무엇을 했는지 간략하게 메모하기로 했다.

 

매시간 내가 어떤 일을 했는지 기록하기


맨 처음에는 점심시간이나 저녁 시간 혹은 퇴근 전에 기억을 떠올리면서 기록을 하다가 막상 그렇게 떠올리려고 하니 구체적으로 생각이 안 날 때가 많아서 두 시간마다 한 일을 적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어떤 일을 했는지 적다가 나중에는 몰입 정도를 Good/Soso/Bad로 나누어서 추가로 적었다. 그렇게 처음 보름 정도 신경 써서 꼼꼼히 기록했다. 그리고 다시 기록을 살펴보았을 때 나는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일단 직접 실험을 하지 않을 때는 몰입도가 낮다는 것을 알았다. 또, 실험할 때도 장비가 돌아가고 있으면 논문을 보거나 다른 일을 할 수 있는데, 그런 시간도 많이 낭비한다는 것이 보였다. 나는 평소에 실험 외 시간에 4~5시간은 공부한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내가 논문을 읽거나 교과서를 보는 시간은 정량적으로만 2~3시간이었고 집중도를 따졌을 때는 1시간 미만인 날도 많았다.

이렇게 체계적으로 매일 했던 일을 기록하니 어떻게 노력을 해야 하는지도 명확해졌다. 나는 어느 정도 기록하는 습관이 자리를 잡은 다음부터는 시간에 대한 개념이 새롭게 정립되어 가는 것을 느꼈다.

우선은 시간을 허투루 쓰는 것이 상당히 불편했다. 연구노트에 집중 정도를 SoSo나 Bad로 적으면 뭔가 죄를 짓는 기분이었다. 그러다 보니 나는 Good을 기록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더 많이 노력하게 되었다. 그리고 무조건 집중도가 높은 공부 시간을 3시간 이상 늘리려고 노력했고, 실험 중 시간이 남을 때 논문을 보면 뭔가 시간을 정말 알차게 쓴 것 같아서 Best라고 적기까지 했다.

나는 일 년 이상 악착같이 열심히 기록했다. 그럼 체계적인 시간 관리의 결과는 어땠을까? 2년 만에 박사 논문을 다 쓰고도 남을 만큼의 실험 결과를 만들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2년 동안 5개의 일저자 논문을 상당히 좋은 저널에 게재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졸업하기 전까지 일 년 넘게 내 박사 논문 주제와 다른 실험을 연구실과 후배들을 위해 진행했다.

졸업 후 연구실은 그 주제로 50억 이상의 연구 자금을 유치했고, 두 명의 학생이 그 주제를 이어받아 좋은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모든 것이 시간 관리에서 시작된 결과다.

 일의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 : 무엇이 긴급하고 무엇이 중요한가?

이것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시간 관리를 잘하려면 막연한 생각이 아니라 실제 자신이 시간을 어떻게 쓰는지를 객관적이고 구체적으로 알아야 한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지금부터 최소 일주일 정도 자신이 어떻게 시간을 쓰는지 매시간 적어 보길 바란다. 그리고 더 나아가 그 시간에 대한 자신의 평가도 적어 보자. 그렇게 일주일 이상의 데이터를 확보하면 생각보다 활용할 시간이 많음을 알게 되고 양적인 측면과 아울러 질적인 측면에서도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지 알게 될 것이다.


결국, 자신의 활용 시간을 제대로 파악한다면 그 시간에 실현시킬 단기 목표를 세울 수 있으며 이는 성취 확률을 높여줄 것이다. 그런데 하고 싶고 해야 할 일은 많은데 시간이 부족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때는 우선순위를 정확히 정해야 한다.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중요하지 않을까?
출처: CABA

자기계발 계의 거장 스티븐 코비는 우선순위를 정할 때 자신이 할 일을 ‘긴급성’과 ‘중요성’이라는 두 가지 기준으로 나누어 살펴보라고 말한다. 긴급성은 실제로 시간이 급한 것도 되지만 마음속에서 급한, 다시 말해 바로 하고 싶은 것도 될 수 있다. 그렇다면 그것은 다음 네 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1. 긴급하면서 중요한 일(긴급성 O, 중요성 O)
  2. 긴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긴급성 X, 중요성 O)
  3. 긴급하면서 중요하지 않은 일(긴급성 O, 중요성 X)
  4. 긴급하지 않으면서 중요하지도 않은 일(긴급성 X, 중요성 X)

1번과 4번은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다. 일단 긴급하지만 중요한 일은 누구나 알아서 할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내일 중요한 시험이 있다면 발등에 불이 떨어졌으니 대부분 시험공부를 할 것이다. 반대로 긴급하지도 않고 중요하지도 않은 일은 잠깐 할 수 있지만 대부분 이 일에서 쉽게 벗어난다. 바둑에 관심 없는 여성이 바둑 TV를 계속 볼 일이 없는 것처럼 말이다. 문제는 2번과 3번이다.

우리는 중요하지만 긴급하지 않은 것들을 등한시하는 반면, 중요하지 않지만 긴급한 것들을 우선순위에 두는 경향이 강하다. 예를 들어 독서를 하기보다 의미 없는 인터넷 서핑을 하는 것이다. 독서가 중요한 것은 알지만 대부분 긴급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 당장 하지 않는다고 해서 누가 뭐라고 하지도 않고 그리 재밌어 보이지도 않는다. 그래서 실천 계획 속에 독서는 빠졌거나 있어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의미 없는 인터넷 서핑은 실천 계획에 없는데도 잘도 한다! 인터넷 서핑 자체가 나쁘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책을 읽을 시간은 없다고 하면서 아무 생각 없이 인터넷 서핑을 두어 시간 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목표는 더 멀어지게 될 것이다. 괴테는 말했다.

가장 중요한 일들이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에 의해 좌우되어서는 안 된다.

먼저 일주일 동안 매시간 자신이 무슨 행동을 하는지 모두 적어라. 더불어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 해야 할 일들을 또 적어라. 그리고 이 모든 행동을 4개 부분으로 나눠보라.

시간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당신이 해야 할 일들은 중요한 일들이다. 긴급하고 중요한 일과 긴급하지 않지만, 장기적 목표와 또한 자신의 행복을 위해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들을 우선순위로 삼아 계획을 잡고 시간 활용을 하면 된다.

괴테의 말처럼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들이 당신의 가장 중요한 일들을 좌지우지하지 않게 될 때 당신의 목표는 어느새 당신 곁으로 성큼 다가와 있을 것이다.

원문: 그녀생각’s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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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와 빈자를 가르는 5가지>



1. 부자는 성공에 빈자는 오락에 초점을 맞춘다.


부자들의 생각은 어떻게 다른가(How Rich People Think)의 저자 스티브 시볼드는 “우리 집 잔디를 손질하는 정원사는 시간당 15달러를 받고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열심히 일한다.

만약 열심히 일하는 것이 부자가 되는 유일한 길이라면 그 사람이 부자여야 하고 나는 가난해야 한다”면서 갑부와 평범한 월급쟁이의 가장 큰 차이점을 사고방식이라고 지적한다.


부자와 평범한 월급쟁이 사이에 존재하는 생각의 차이는 사람들과 나누는 대화에서 드러난다. 부자들의 대화는 성공에 초점을 맞춘다.


아이디어와 정보를 교환하고 사업과 기부, 예술품 투자 등을 화제로 삼는 것이다.

반면 빈자들은 엔터테인먼트에 집중한다. 연예인이나 스포츠, 시중에 떠도는 가십거리를 화제로 시간을 보낸다.



2. 부자는 신문을 읽고 빈자는 TV를 본다.


컨설팅회사 ‘인플루언스 콜래보레티브’가 발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봉 50만달러가 넘는 사람들의 70%가 언론사이트에 들어가 뉴스를 읽는다고 답했다. 반면 연봉20만달러 미만의 사람들은 44%만 뉴스를 읽는다는 것이다.


TV시청시간은 반대로 나타났다. 연봉 20만달러 미만 그룹은 일주일에 21시간 이상 TV를 본다는 대답이 38.5%, 11시간 이상은 72.5%에 달했다.

반면 연봉50만달러 이상 그룹에서는 21시간 이상이 21.5%로 낮아졌다.



3. 부자는 조용하고 빈자는 시끄럽다


TV시청은 부자와 평범한 사람을 나누는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된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What Money Can’ t Buy‘) 라는 책은 “사회 계층이 낮아질수록 TV가 켜져 있을 확률이 높다”고 지적한다.

이 책은 저소득층은 잡음과 고함소리에 익숙하지만 상류층은 고요함을 즐긴다고 설명했다. ‘계층 이동의 사다리라는 책에서도 대물림되는 가난의 특징 가운데 하나로’ TV가 상황에 무관하게 항상 켜져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TV를 많이 보는 것은 단순히 TV에 시간을 많이 낭비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TV는 환경을 시끄럽게 해서 깊은 생각과 대화를 방해한다.



4. 부자는 깨끗하고 빈자는 지저분하다.


‘우리 가운데 살고 있는 가난한 사람들(The Poor Who LiveAmong Us)’이란 책은 “가난한 가족의 집으로 걸어 들어가 보라, 악취가 코를 찌르고 불결함이 눈을 괴롭힐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가난하기 때문에 지저분한 지역에 살고 그렇기 때문에 불결하게 된다고 결과론적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지저분한 지역에 살아도 의지만 있으면 자신이 사는 집과 집 주변은 깨끗이 할 수 있다. 주위가 어지러운 것은 그만큼 나태하다는 뜻이다. 주위가 정리가 되지 않으면 머릿속도 정리가 되지 않는다.



5. 부자는 투자하고 빈자는 소비한다.


‘마시멜로 이야기’란 책에는 성공의 가장 큰 비결은 현재의 쾌락에 빠지지 않고 만족을 미래로 지연시킬 수 있는 능력에서 찾고 있다. 부자들은 무엇을 사거나 하기 위해서 돈을 벌지 않는다. 부자들에게 돈이란 지금의 만족을 위해 써버리는 대상이 아니라 잘 투자해 유지하고 늘리는 대상이다. 가난한 사람들은 소비할 돈에 집중하지만 부자들은 돈을 벌어다 줄 기회와 일에 초점을 맞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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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상황의 리스크를 정확히 평가하기는 쉽지 않다. 리스크는 개인적이라 사람마다 다를 뿐 아니라, 리스크를 둘러싼 역학관계가 지속적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아래에 리스크를 관리하는 데 필요한 5가지 원칙을 소개한다.


1. 생각만큼 리스크가 크지 않을 수 있다

인간은 리스크를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본능적으로 리스크를 회피하려 한다. 이는 우리의 유전자를 후세에 물려주는 데에는 좋은 전략일 수 있으나, 인생을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방법은 될 수 없다. 인생을 크고 활기차게 살아가려면 특정상황의 부정적 리스크가 실제로는 생각만큼 심각하지 않고, 발생할 가능성도 생각보다 낮다는 걸 지속적으로 상기할 필요가 있다.


2. 최악의 상황을 감당할 수 있는지 따져라

만약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 당신의 명성이 추락하거나, 재산을 모두 잃거나, 진로에 종지부를 찍게 된다면, 리스크를 감수하지 말라. 만약 최악의 상황이 발생한다고 할지라도 그저 해고되거나, 시간과 돈을 손해보거나, 불편함을 겪는 정도라면, 나아가 당신에게 믿을 만한 '플랜 Z(최악의 상황을 대비한 계획)'가 있다면 모든 것을 잃는 상황은 아니니 리스크를 감수하라.


3. 재빨리 '플랜 B'로 대체할 수 있는가?

자신의 삶에서 많은 시간(몇 년 이상)을 투자하기로 결정한다는 것은 상황이 안 좋을 경우나 새로운 기회가 왔을 때 '플랜 B'로 옮길 수 있는 상황에 비하면 훨씬 리스크가 크다. 따라서 만약 실수했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그 결정을 쉽게 번복할 수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 만약 이 질문에 대한 답이 '아니요'라면 그 기회는 훨씬 큰 리스크를 지니고 있기에 그만큼 신중하게 접근해야만 한다.


4. 불확실성과 리스크를 혼동하지 말라

불확실성은 리스크의 여러 요소 중 하나다. 그리고 크고 좋은 기회일수록 불확실성은 더욱 크다. 어떤 상황에서든 기회에 뒤따르는 모든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기란 불가능하다. 전혀 정보가 없는 상황에서 진로를 바꿀 결정을 할 수도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정보를 취합할 때까지 미뤄서도 안 된다. 불확실성으로 리스크를 과대평가하는 실수를 범하지 말라는 말이다.


5. 나이와 현재 위치를 고려하라

나이와 현재의 위치에 따라 리스크는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실패 시 발생하는 부정적인 리스크는 나이가 어릴수록 더 작다. 만약 20대나 30대에 실수를 한다면, 재정적 또는 명성적인 면에서 회복할 시간적 여유가 충분하다. 만약 괜찮은 기회가 있는데 그에 따른 리스크가 지금보다 5년 뒤에 더 크다면, 지금 기 기회를 추구하라. 나이가 들고 경쟁자산이 증가할수록 리스크를 감내할 수 있는 정도도 바뀌기 마련이다.



원문 : http://ksc12545.blog.me/220881771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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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역량(Core Competence)' 이론으로 잘 알려진, 미국 미시간대 로스 경영대학원 교수 프라할라드(C. K. Prahalad). 그는 세계 최고의 경영사상가를 선정하여 2년마다 순위를 발표하는 유럽의 권위 있는 잡지 〈씽커스 50(The Thinkers 50)〉 리스트에 여러 번 오른 세계적인 경영학자였다. 2010년 숙환으로 타계했는데, 그의 아내는 추도식에서 남편에 관한 비밀 하나를 털어놓았다. 남편이 학기마다 강의 노트를 버렸다는 것이다.

귀중한 강의 노트가 휴지통에 들어 있는 것을 보고 놀란 그녀가 그 이유를 묻자 프라할라드 교수는 이렇게 답했다고 한다.

"내 학생들은 항상 최고의 신선한 생각을 접할 자격이 있어."


지식과 정보의 양이 엄청난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저널리스트 데이비드 러셀 쉴링(David Russell Schilling)의 2013년 발표에 따르면, 세상에 존재하는 정보의 총량은 약 18개월마다 2배로 증가한다. 그리고 새로운 생물학적 데이터는 약 9개월마다 2배로 늘어나며, 의학 분야의 지식은 2~3년마다 2배로 늘어난다. 동영상의 경우는 미국의 3대 방송사가 지난 60년 동안 제작한 수보다 더 많은 동영상이 단 2개월 사이에 유튜브에 올라간다.


이렇듯 지식과 정보의 양이 빠르게 증가하는 만큼 그 유효성 역시 빠르게 쇠퇴하고 있다. 어제 배운 지식이 오늘은 유효하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이다. 1970년대에는 유효성을 잃는 지식 비율이 모든 산업에 걸쳐 연간 10%를 상회했다. 2005년에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지식은 해마다 15%씩 쓸모가 없어지고 있으며, 또 다른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도 기술 부문의 쇠퇴율은 연간 30%에 이른다.


여기서 등장한 개념이 '지식 반감기(The Half-Life of Facts)'다. 이는 방사성 동위원소 덩어리가 절반으로 붕괴되는 반감기를 가진 것처럼,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의 절반이 틀린 것으로 드러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말한다.


하버드대학의 새뮤얼 아브스만(Samuel Arbesman) 박사가 저서 《지식의 반감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실제로 물리학 반감기는 13.07년, 경제학은 9.38년, 수학은 9.17년, 심리학은 7.15년, 역사학은 7.13년, 종교학은 8.76년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어디까지나 기초 지식에 관한 것으로, 응용 지식의 반감기는 훨씬 짧다. 어떤 조사 결과에 의하면, 컴퓨터로 배운 지식의 반감기는 1년에 불과하며, 기술대학에서 배운 지식은 3년, 특수 직업 교육 과정을 통해 배운 지식의 반감기는 5년이다. 물론 이 또한 날이 갈수록 짧아지고 있다.


이는 우리가 더 이상 '배운 사람(Learned)'에 머물지 않고 '배우는 사람(Learner)'이 되어야 하며, 기업 역시 '배운 인재'보다 끊임없이 학습하는 '배우는 인재'를 채용해야 함을 의미한다. 과거에는 한번  

지식을 습득하면 거의 평생을 써먹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제아무리 박사라 하더라도 몇 년만 공부하지 않으면 바보(?)가 되고 마는 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 세계 230개국 수억 명이 사용하는 모바일 메신저 'LINE(라인)'을 만들어낸 일본 라인주식회사의 CEO 모리카와 아키라(森川亮) 같은 사람은 '학습 의욕이 없는 직원에게 교육하지 마라'고 극단적으로 말한다. 다음은 그가 퇴임을 하면서 쓴 책 《심플을 생각한다》에서 이에 관해 언급한 내용이다.


"회사는 학교가 아니다. 당연한 말이다. 회사는 일을 하는 곳이지, 교육기관이 아니다. 그래서 라인주식회사는 교육이나 연수를 실시하지 않는다. 입사 면접에서 '어떤 연수 제도가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받으면 '이 사람, 뽑아도 될까?' 하고 망설여지곤 했다.

실제로 NHN 재팬 주식회사 시절에는 교육 연수 제도를 실시한 적이 있다. 직원들의 기술 향상을 위해 아주 충실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그런데 얼마 안 되어 어처구니 없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의욕이 있는 직원은 참가했지만, 의욕이 없는 직원은 불참했던 것이다. '기껏 실시하고 있으니까……' 하며 의욕 없는 사람을 억지로 참가시킨다 해도 성과는 오르지 않는다. 하려는 마음이 없기 때문에 당연하다.

반대로 의욕이 있는 사람은 자신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혼자 자율적으로 공부한다. 상사에게 묻거나 책을 읽기도 하고, 학교를 다니기도 하면서. 그렇다면 회사는 사원들의 자발적인 학습을 자금 면에서 지원하는 편이 좋다. 그렇게 결론을 내렸다."



원문 : http://ksc12545.blog.me/220932436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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